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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인도돌진 ~운전인 급발진주장

시내버스 인도로 돌진 13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기사입력 2015.02.14 오후 10:20최종수정 2015.02.14 오후 10:21447가-가+[머니투데이 신현식 기자, 강기준 기자, 정혜윤 기자] [4세兒 붕괴 건물 잔해 깔려 중상] 2월 14일 오후 5시32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2가동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철물점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어머니와 길을 가던 정모군(4)이 떨어지는 철물점 간판 등에 맞아 크게 다치는 등 버스 승객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는 광진구 자양동 영동대교 북단교차로 건널목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앞에 서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교차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버스에는 황씨를 포함한 승객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군을 포함한 부상자 1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정군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군을 제외한 12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황모씨(51)는 경찰조사에서 "신호대기 중 앞차가 출발하며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는데 차가 급발진했다"며 "사고를 막기 위해 핸들을 꺾다 인도로 올라가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폐쇄회로TV)와 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차장 나오다 돌진 사고…"급발진" 주장 ~SB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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